2009년 7월 5일 일요일

나무 iPod Mini

(Inhabitat에서)

나무로 오래된 iPod Mini를 재활용하다. 이제는 심심치 않게 보이는 접근법인데도 이렇게 나무로 감싼 전자제품을 보면 묘하게 끌린다. 어렸을 때 나무조각을 들고 놀던 기억때문일까, 아니면 그보다 훨씬 옛날 인류가 풀밭과 숲에서 살때의 본능이 아직 남아있어서일까. (Inhabitat에서)

2009년 7월 4일 토요일

하위 5% 빈국을 제외한 세계

(Strange Maps에서)

현존하는 국가의 GDP를 모두 합하고 이 '지구' GDP의 5%를 계산한 다음, 그만큼에 해당하는 하위 5% 국가들을 지운 세계 지도의 모습. 향후 100년간 기후변화가 지구 GDP에 미치는 영향이 겨우 5% 정도라는 말에 대한 반박으로 FiveThirtyEight에서 처음 만들어 공개했다고.

이 하위 5%에 해당하는 국가는 모두 81개국으로 (참고로 UN회원국은 그 2.5배 정도인192개국) 여기에 사는 인구를 모두 합하면 29억으로 현 지구 인구의 43%에 해당한다고. GDP로는 5%에 불과하지만.

기후변화의 경제학을 이야기하는 세상이기는 하지만, 그런 관점을 의미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확한 지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지도가 아닌가 싶다. 국가 목록은 원 포스팅을 참조하시길, 인도가 있어서 잠깐 놀랐다. (Strange Maps에서)

2009년 7월 3일 금요일

유니언카바이드 사의 아이러니한 옛 광고

 
Consumerist에서


"과학이 새로운 인도의 건설을 돕습니다"

"Science helps build a new India"

 

1984년 인도 보팔에서 사고로 40여톤의 독성가스를 배출해 수만명의 희생자를 냈던, 보팔 재해의 당사자 유니언카바이드의 광고 하나. 사진이 참... 역사는 법칙보다는 아이러니를 선호하는 듯. 현재 유니언카바이드는 다우에 합병되어 우리나라에도 유니언카바이드케미컬스코리아를 두고 있다. 올해 초에 보팔 재해에 대한 장기조사가 착수되기도 했다니, 이 사건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듯.

 

다른 아이러니한 광고들을 보고 싶으시면 Consumerist의 꼭지를 참고하시길. (Consumerist에서)

2009년 7월 1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