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4일 토요일

하위 5% 빈국을 제외한 세계

(Strange Maps에서)

현존하는 국가의 GDP를 모두 합하고 이 '지구' GDP의 5%를 계산한 다음, 그만큼에 해당하는 하위 5% 국가들을 지운 세계 지도의 모습. 향후 100년간 기후변화가 지구 GDP에 미치는 영향이 겨우 5% 정도라는 말에 대한 반박으로 FiveThirtyEight에서 처음 만들어 공개했다고.

이 하위 5%에 해당하는 국가는 모두 81개국으로 (참고로 UN회원국은 그 2.5배 정도인192개국) 여기에 사는 인구를 모두 합하면 29억으로 현 지구 인구의 43%에 해당한다고. GDP로는 5%에 불과하지만.

기후변화의 경제학을 이야기하는 세상이기는 하지만, 그런 관점을 의미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확한 지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지도가 아닌가 싶다. 국가 목록은 원 포스팅을 참조하시길, 인도가 있어서 잠깐 놀랐다. (Strange Maps에서)

댓글 5개:

  1. @흰돌고래 - 2009/07/05 10:50
    아프리카하고 인도는 거의 사라져버리더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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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경재공부를 위한 책 몇가지 추천
    ◈ 30대가 꼭 알아야 할 돈 관리법 32 내용 편집/구성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차이를 규정하고 자신의 재무상황을 파악해볼 수 있도록 했다. 2장에서는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합법적 투자수단인 부동산과 주식에 지금의 경제상황 아래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풀어놓았다. 3장에서는 저축의 시대를 넘어 투자의 시대로 접어든 현재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주식형펀드와 가장 진화된 금융상품인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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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빈곤없는세상
    200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 "돈 생기면 갚으시요"라는 그 발상이 다소 엉뚱하기 조차한 은행이 사회를 건강하게 이끄는 방법을 보면서 사회적 기업의 역활과 소중함을 알게 한다. 당시 방글라데시 거리는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로 넘쳐났는데, 이곳은 자연재해와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없는 곳이었고 더럽고 낡은 집들에는 파리떼가 우글거리는 곳이었다. 그래서 담보할 것이 없는 빈민들에게 은행 대출이란 결코 허락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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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GDP로는 5%, 현 지구 인구의 43%!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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