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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12일 금요일

서울시 마곡지구의 마지막 벼 수확



마곡지구는 서울시에 남은 가장 큰 농업지대입니다. 내년엔 '농업지대였습니다'로 소개해야 할 동네이기도 하죠. 올해 추수를 마지막으로 이 곳은 마곡R&D시티로 개발됩니다. IT, BT, NT를 중심으로 하는 산업단지로 말이죠. 

마곡지구에는 현재 서울시 농지의 45%가 집중되어 있답니다. 내년이면 그만큼의 농지가 사라지는 셈이죠. 2006년 기준으로 서울시 농지에서 생산하는 쌀은 대략 서울 인구가 하루 동안 소비하는 양 정도. 내년이면 대략 간신히 두 끼 정도 소비하는 양 정도를 생산하는 데 그치는 거겠죠. 한마디 더하자면 그만큼 서울이 호흡할 수 있는 녹지도 줄어드는 셈이죠. 숨쉬고 먹는 걸 줄여서 추진하는 마곡R&D시티, 진정으로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개발이 되길 바랍니다. (중앙일보에서)

2008년 8월 8일 금요일

도시농장의 새로운 모습


뉴욕 시청 센터 앞에 등장한 도시농장입니다. 영구적인 구조물은 아니고 Work by Architecture에서 설계하고 임시로 설치한 작품입니다. 이름하여 Public Farm One. 화분 같이 보이는 건 긴 카드보드 파이프를 잘라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에 흙을 채워서 과일과 채소를 심은거죠. 집 하나에 텃밭 하나씩, 그렇게 조금씩 모으면 이만큼의 도시'농장'이 되는 거죠. 자연에 가까운 도시의 삶이란 거, 여러모로 상상해 보는 프로젝트 중 하나. MoMA/P.S.1이 주최하는 Young Architects Program에서 우승한 작품이랍니다. (environmental graffiti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