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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21일 목요일

어디서 본 듯한 배출제로자동차 SAM

SAM은 배출제로자동차(ZEV: Zero Emission Vehicle)입니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여기서는 이게 전기자동차란 이야기죠.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스위스 회사 Cree에서 개발했고, 현재는 상품화를 위해 투자자를 구하고 있답니다. 정원 2명의 삼륜차. 그래도 실제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허가는 이미 모두 받은 상태라고.


한데 이 삼륜차 어디서 본 것 같더라는 겁니다. 아래 그림을 봐 주세요. 바퀴 앞 뒤가 바뀐 것 빼고는 상당히 비슷하지 않나요?


이 그림은 저명한 미국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브로드에이커 시티 계획의 장면장면을 컬럼비아 대학 건축과에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한 것입니다. 한데 원래 라이트 아저씨의 디자인은 저 재현한 그림보다 SAM과 좀 더 비슷해요. 앞바퀴고 둘이고 뒷바퀴가 하나라는 점에서 말이죠.


흠, 이제 누군가 원 계획에 있는 개인용 비행물체(헬리콥터?) 비슷한 것만 만들면 저 계획 실현가능해질지도. 물론 배출제로로. 뭐, 그 전에 SAM 비슷한 자동차들이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먼저 보고싶지만 말이죠. 한국에선 전기자동차는 아직 자동차가 아닌 물건이거든요. 갈 길이 멀더라는 겁니다. (environmental graffiti에서)

2008년 8월 16일 토요일

고어 디자인의 환경친화 콘크리트 싱크


아리조나 템피에 위치한 벤처기업 고어 디자인에서 디자인/제작해서 판매하는 침식 싱크(Erosion Sink)랍니다. 환경친화 콘크리트란 말은 두 가지 근거 덕분인데, 하나는 플라이 애쉬라는 일종의 산업폐기물이 재활용 되었다는 점에서 그렇고, 다른 하나는 물로 제품 마무리를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폐수를 줄였다는 점에서 그렇답니다. 여타 화학약품이나 색소 마무리도 가능하면 피하고 말이죠. 그래서 위에 보시는 것 처럼 제품 자체가 그냥 콘크리트 색입니다. 대신 그만큼 디자인에 신경을 쓴다는 거죠.

마치 물에 침식된 것 같은 싱크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빼고 보더라도, 저 싱크는 멋지네요. 실제 쓴다면 조금 더 바닥이 깊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나름 잘 꾸며놓은 레스토랑에서는 실내소품으로 써볼만 하겠는 데요. (ecosalon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