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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7일 토요일

바람의 나라, 미국?



우리나라에서 재생에너지 계획을 추진할 때 항상 문제가 되는 게 하나 있다고들 하더군요. 같은 양의 전력을 생산한다고 했을 때, 바람, 햇빛, 물 발전소는 여타 발전소에 비해 훨씬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거죠. '국토의 효율적인 활용'이라는 점에서 덜 매력적이라는 겁니다. 물론 전남에서 하는 것 처럼 해상에 풍력발전소를 건립하는 방식도 있습니다만, 그것도 어찌보면 땅이 부족하다는 걸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더라는 겁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땅이 부족할 일은 없죠. 연방정부도 풍력발전에 호의적이어서 비용의 20%를 보조금으로 지급해 주는 모양이에요. 덕분에 미국은 풍력발전에 비교적 뒤늦게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이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만 풍력발전 용량이 45% 늘었다고 하네요. 미국은 지금 풍력발전 '붐'이더라는 겁니다. 

지도에 보면 미국 중부 지역에 풍력발전소가 많고, 용량도 미국 동서 해안지역보다 큽니다. (주황색에 가까울 수록 계획/실제 용량이 큰 동네입니다.) 

풍력발전에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풍력발전이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는 이야기는 풍력발전소가 세워질 때 마다 발전소와 기존 전력망을 연결하는 전력선을 설치해야 한다는 이야기죠. 게다가 풍력발전은 보통 전력소비가 낮을 때 - 밤이나 봄, 가을에 - 가장 많은 전력을 생산합니다. 이 공간차, 시각차를 극복하려면 부가 시설이 필요하기 마련이고 이런 시설까지 다 포함하면 비용 면에서나 지속가능성 면에서나 풍력발전이 꼭 최선의 대안은 아니더라는 겁니다. 거기에 경관이나 님비 문제도 있고. 언제나 그렇지만 좋기만 한 건 없죠. 이것 저것 따져봐야죠.

Atlantic 기사가 짧지만 말끔하게 내용을 정리해 두었더군요. 원래는 Cool Inforgraphics에서 지도를 보고 읽게된 기사였는 데 말이죠. (Cool Infographics에서)

2008년 9월 5일 금요일

Eco-rig, 일본의 인공섬 발전 프로젝트


바다에 태양광 발전용 인공섬을 띄우는 프로젝트는 사실 새로운 건 아닙니다. 대표적인 계획으로 위에 걸어놓은 계획 Solar Islands이 있지요. 딱히 바다 뿐 아니라 사막 같은 곳에도 한 가지 모듈을 계속 쓴다는 게 저 프로젝트의 특징이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계획'이었죠.

비슷한 아이디어입니다만 일본의 Eco-rig은 상당히 구체화된 계획입니다. 바다에 태양광과 풍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크기 800m x 2km의 인공섬을 띄우는 겁니다. 아래쪽에는 LED를 장치해서 플랑크톤에서 어류의 성장을 꾀하기도 하면서 말이죠. 이 모듈 하나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력은 약 300MWh. 모듈 세 개를 엮으면 일반 원자력 발전소 하나에서 얻을 수 있는 전력을 얻기에 충분하다는 이야기라구요. 게다가 킬로와트당 예상 생산 비용이 7만엔에서 14만엔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20만엔 보다 쌉니다.

여기까지 들으면 좋기만 한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수중 LED가 과연 고갈되어가는 일본의 어류 식생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고,  매년 지진과 태풍, 그리고 때때로 쓰나미를 겪어야 하는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저 인공섬들이 배겨날지 어떨지도 아직은 모르는 일입니다. 게다가 저 Eco-rig 자체가 일본 바다의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줄 지에 대한 이야기도 없거든요. 파손시 가져올 영향은 말할 것도 없고. 아직 따져볼 게 제법 된다는 이야기. 그나마 실제 프로젝트를 굴려보지 않고는 미리 짚어보기 어려운 주제들도 많고.

이 프로젝트의 담당연구진인 큐슈 대학팀은 올 7월에 인공섬 테스트를 시작했고, 실제 시제품 제작에 3년, 프로젝트 자체는 10년내에 실현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2007년에 지진으로 가장 큰 원자력 발전소를 폐쇄해야만 했던 일본의 사정도 이 프로젝트의 실현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죠. 그러니 어쨌든 향후 10년안에 이변이 없는 한 일본의 바다에 Eco-rig이 뜨는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자청해 모르모트가 되는 이들이 없었으면 세상에 발전이나 개발 혹은 진보란 없었겠죠. 일본 아저씨들의 과감한 발걸음에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Times에서 보시길. TreeHugger, GreenBiz, 그리고 CleanTechnica에서도 관련 포스팅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어디에다 놓을 거라는 이야기는 아직 없네요.

태양광, 장난감에서 발전소까지

요즘 보면 태양전지를 쓴 프로젝트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매일매일 쏟아지는 뉴스를 다 따라가려면 그것만 '전업'으로 해도 괜찮을 만큼. 하니 다 모으는 건 무리고, 시험삼아 어제 오늘해서 인상적이었던 것들만 한 번 모아봅니다.


일본의 AIST, 미쯔비시, 그리고 Tokki가 만든 태양전지 '잎'입니다. 아주 얇은 태양전지를 잎 모양으로 만들어서 코팅한 제품인데요. 그만큼 사용성이 좋은 게 장점이죠. 얇은 태양전지 코팅이나 막을 생각해 보세요. 유리나 벽, 혹은 옷 같은 데 사용할 수 있겠죠. 이네들의 최종 목표도 그런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제품하고 아주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은 기기가 있어요. 말마따나 이름부터가 Solar Tree입니다. 웬지 일본 분재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 같죠?


모두 54개의 태양전지로 구성되어 있는 데, 보시다시피 플러그로 조립하는 방식이에요. 하니 나무 모양을 바꿔서 변화를 주거나 햇볕을 잘 받게 조정할 수가 있죠. 이 Solar Tree는 기본적으로 충전기에요. 태양전지로 발전해서 화분(?)안에 상비된 플러그로 여타 기기를 충전하는 거죠. 여타 태양전기 기기보다 디자인이 좋긴 하지만, 잎 부분만 딱 AIST등등이 개발한 잎으로 바꾸면 더 나을 것 같더라는 겁니다.

이번엔 좀 더 간단한 제품을 볼까요? Sunrise Solar태양전지 블럭입니다. 낮 동안 태양광을 받아서 어두워지면 빛을 내는 방식이죠.


밤에 길따라 안전등을 설치하는 대신 블럭을 죽 깔아두기만 하면 되는 거죠. 별도로 전기 공사를 할 필요도 없고. 이 양반들은 소규모 공항에도 쓸 수 있을 거라고 하는 데, 그 보다 먼저 도시공공미술 프로젝트같은 데 쓰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색도 여러가지로 나오는 모양이고.

도요타가 새 프리우스에 옵션으로 태양전지 부착을 제공할 거란 이야기가 있었는 데요. 이네들은 그것보다 훨씬 큰 태양광 프로젝트를 염두에 두고 있어요. 프리우스를 미국으로 실어나를 배에 태양광 발전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Nippon Yusen KK하고 Nippon Oil Corp이 공동으로 개발할 이 배는 태양광 발전 덕에 대략 6.5%정도 연료를 절감하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합니다. Wired 기사에 보면 이게 어떤 의미인지를 잘 계산해 두었더군요. 보통 6만톤급 화물선은 1마일을 가는 데 120갤런을 쓰게 된답니다. 일본에서 미국까지 6천마일을 가는 데 보통 쓰이는 연료의 6.5%를 절약한다는 말은 한 번 운행에 46,800갤런을 줄인다는 말이 됩니다. 한번에 5,000대의 프리우스를 실어나를 수 있다니, 이 프리우스는 시장에 나오기도 전에 9갤런씩 연료를 절약하는 셈이 된다고.

그리고 마지막은 사하라 숲 프로젝트입니다. 태양광 발전으로 사하라를 녹지가 있는 살만한 동네로 '개조'하는 계획이라고 하면 감이 잡히실까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조하시는 게 빠르실 듯. (사진에 보이는 태양광 발전 시설, 영화 [Sahara]에 나온 것과 참 비슷하군요.)


이 계획은 아직까지는 '계획'이에요. 하지만 몇몇 꼼꼼한 공상가들이 내놓은, 실현가능한 계획이죠. 언젠가 현실이 될 지도 모르는. 여하튼, 아주 태양광 발전 + 태양전지란 거 아주 소규모에서 대규모까지 별별 곳에 다 적용되고 있더라는 겁니다. 이거 쓰는 와중에도 또 몇 가지가 추가되었더군요. 따라가기 어려울 지경이라니까요, 정말.

2008년 9월 3일 수요일

공화당 윈드터빈


웃겨서. '돌지않는' 맥케인 아저씨의 윈드터빈. 이유는... (Red Green and Blue에서)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는 태양전지벽

태양광 발전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필요한 전기를 얻기 위해서 넓은 공지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사막같이 다른 용도로는 별로 쓸 수도 없고 일조량은 많은, 그래서 태양전지로 넓은 땅을 가득채워도 별 문제가 없는 동네는 사실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그 때는 또 거기서 기존 전력망에 이어지는 전력선을 제대로 갖추는 게 문제지만.


한데 호주에서 Going Solar라는 양반들이 멋지게 이 문제에 한 가지 해답을 내놓았더군요. 고속도로를 따라 태양전지벽을 죽 설치한 겁니다. 방음벽으로 말이죠. 툴러마린 칼더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 500m에 걸쳐 설치된 이 태양전지벽은 바로 주변 주거지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라 별도로 전력선을 가설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매년 생산하는 전기가 대략 18.7메가와트로 15년 정도면 투입된 비용을 다 뽑고도 남을 것이라고.

최근 본 중에 '도시'에서 쓸만한 시스템 치고는 가장 전망이 밝아 보이는 태양광 해법인 것 같습니다. 근처에 방음벽있는 동네들, 저런 해법을 한 번 고려해보셔도 좋으실듯. (inhabitat에서)

2008년 8월 20일 수요일

Google.org의 선택은 강화지열시스템?

구글은 자체 자원과 사업에서 얻어지는 이익의 1%를 투자해 인류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조직인 google.org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제는 구글 재단과 한 몸이기도 하죠. 현재는 크게 다섯개의 프로젝트를 굴리고 있는 데, 그 중 하나가 RE<C라고 석탄보다 싼 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이 양반들의 입장을 알아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National Clean Energy Summit이 그것이었는 데요. 이 양반들, 강화지열시스템 (EGS: Enhanced Geothermal System)이 강력한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더라는 겁니다. Killer App이란 말을 썼더라는 거죠. 강화지열시스템(EGS)은 '석유·가스 탐사기술을 활용해 지표면 밑 3000~1만m를 파고 들어가 얻은 지열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입니다. 땅 속 깊이 시추한 구멍에 물을 순환시켜 발전하는 방식이죠.


거기에 더해 늘 하는 것 처럼 '지도'를 곁들였습니다. 예, 재생에너지 잠재력 지도에 또 하나가 추가되는 군요. 구글 어스에서 돌아가는 미국의 EGS 잠재력 지도[ KMZ ]입니다. 시추 '깊이'에 유의해서 보시길. 이네들의 EGS Home에 들러보시면 google.org가 후원하는 프로젝트와 더불어 EGS의 가능성에 대한 자료와 동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Dot Earth에서는 National Clean Energy Summit에서 만난 양반들의 짧은 인터뷰 동영상이 기다리고 있고요.

지열은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들 흔히 말하지만, 다른 재생에너지와 마찬가지로 더 쉽게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구글은 적어도 어떤 곳이 EGS에 적합한 곳인지를 지도로 먼저 점검해보는 센스를 갖추었더라는 거죠. google.org가 선택한 이 재생에너지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나아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일입니다. (Dot Earth에서)

전기를 만드는 바람첨탑, Windspire


바람첨탑(Windspire)은 뒷마당에 세우는 윈드 터빈입니다. 폭이 대략 60cm에 높이는 한 9m 정도 될까요. 보통 윈드 터빈하고는 좀 다르게 생겼죠. 이건 가끔가다 길가에서 볼 수 있는 돌아가는 간판하고 비슷하게 생긴 수직형 윈드 터빈이에요. 용량은 대략 1kW, 일반 주택 전기 사용량의 1/3정도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3kW 짜리를 만들 계획도 있다고 해요.

집 뒷마당에 들여놓으려면 시끄러우면 안되겠죠? 풍력발전은 종종 소음이 문제가 되곤 하는 데, 이 터빈은 1.5m 정도 떨어진 곳에서 25 데시벨 정도로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라고 합니다. 한데 가격이 $4,000이라. 싸지는 않군요. 본전을 뽑으려면 20년은 너끈히 걸릴 듯. 흠, 섬이나 산, 혹은 오지에 살지 않는 한 아직까지는 딱히 훌륭한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겠네요. 3kW짜리가 나오면 이야기가 달라질까요? (TreeHugger에서)

2008년 8월 19일 화요일

영국 바다 재생에너지 자원 온라인 지도

영국의 BERR(Business Enterprise & Regulatory Reform)이 관장하는 영국 바다 재생에너지 자원 지도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더군요. 크게 파력, 조력, 풍력 지도를 볼 수 있어요.

이에 더불어 직접 GIS 레이어를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고, 지도책[ PDF ]도 따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관련 기술자료는 차후 열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전 3TIERS의 지도와 비교해가며 볼 만하네요. 우리나라도 이런 자료를 공개하면 해안지방 지자체들 따로 자료를 만든다고 고생할 필요 없이 재생에너지 사업을 꾸려볼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어려운 일일까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것도, 다 나름 기반시설이 되어있을 때 가능한 일이더라는 겁니다. 이런 지도 같은 것들도 포함해서 말이죠. (mapperz에서)

2008년 8월 14일 목요일

지오스, 콜로라도 아르바다의 그린 커뮤니티


녹색 도시 혹은 녹색 공동체라는 기획이 점차 현실화되는 단계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동안은 말싸움이었고 개념잡기였는 데, 하나씩 둘씩 구체적인 계획에서 개발로 이어지는 동네가 늘어나고 있더라는 겁니다. 중국에서, 캐나다에서, 인도에서 그리고 에스토니아에서도.

GEOS는 미국의 콜로라도 덴버 근처의 도시 아르바다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기본적으로 십만제곱미터(약 6만평)이 넘는 대지에 대략 80제곱미터(약 24평)부터 325제곱미터(약 100평)까지의 주택 250채가 들어서는 계획이에요. 복합개발방식인데, 꽤 밀도있는 개발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40%를 녹지로 남기는 알찬 계획이죠.

여기까지는 사실 그냥 개발계획이죠. 이 계획이 그린 커뮤니티 계획인 이유는 에너지 쪽에서 자급자족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기 때문이에요. 능동형/자연형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저장/공급하고 이게 부족할 때는 지열 발전으로 충동할 것이라고. 여기서 보다 중요한 점은 - 제 생각에 - 각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을 거주자들이 잘 알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도입이 된다는 겁니다. 알아야 아끼는 것도 아낀다는 말이죠.

흠, 대신 이 프로젝트에는 '쓰레기' 이야기는 없군요. 에너지 자급자족에 집중하는 듯.

저 프로젝트, 2006년에 Colorado AIA Citation Award, Denver AIA Honor Award, 그리고 Denver AIA Sustainability Award를 휩쓸었습니다. 2008년 가을에 착공해서 2009년 여름에는 분양에 나설 예정이구요. 일 년후라, 그 때까지는 이와 비슷한 개발이 다른 곳에서도 좀 더 많이 나오게 될까요? 한국이라면? (inhabitat에서)

재활용 목록: 080814

Popular Mechanics :: 7 Next-Gen Biofuels to Drive Beyond Gasoline | 10 Green Gadgets to Reduce Your High-Tech Carbon Footprint
Green Tech :: Green news harvest: Visualizing biofuel enzymes, gadget recycling
Daily Green :: 10 Funniest Green Moments on Recent TV
Streetsblog :: Congestion Costs Chicago $7.3 Billion Per Year
Cottage Living :: 14 Home Upgrades that Pay for Themselves
Fresh Greens :: 9 Ways to Cut Down on Food Waste | 8 Ecofriendly Facebook Applications
Treehugger :: Five New Jobs in the Growing Green Economy
Gizmodo :: Greener Skies: Quiet, Fuel-efficient Airplanes Race in NASA Challenge

Gallup :: Half of Public Favors the Environment Over Growth

Chicago's Metropolitan Planning Council :: Moving at the Speed of Congestion [PDF]
Streetsblog :: Growth or Gridlock: The Economic Case for Traffic Relief and Transit Improvements for a Greater New York [PDF]

Green Drinks :: Green Drinks

2008년 8월 13일 수요일

세상에서 가장 작은 태양전지 자동차


뭐, 사람이 탈 수있는 크기는 아니지만 말이죠. 태양전지 하나에 바퀴 네 개. 그리고 거기에 전기 모터를 연결하면 태양전지 자동차 완성입니다. 크기는 33×22x14 mm. 세상에서 가장 작은 태양전지 자동차란 말이 허명은 아니죠. 따로 건전지를 보충할 필요가 없다는 게 이점이겠죠. 영국제고, 가격은 12파운드니까 원으로 환전하면 23,340원쯤 되는 군요. 흠, 싸다고 보기는 어려운 데요? (inhabitat에서)

녹색도시로 거듭나는 동탄


동탄은 상하이 바로 앞에 있는 맨하탄 정도 크기의 도시입니다. 상하이는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부작용을 공해란 이름으로 심하게 앓고 있지만. 그 바로 앞에 있는 동탄은 중국의 '녹색도시'로 거듭날 계획을 착착 진행중이더라는 겁니다. 흠, 그보다는 상하이를, 아니 지금의 중국을 반면교사삼아 그렇게 되고 있다는 말이 더 맞겠죠.

풍력+태양광+바이오연료로 자급자족하는 에너지 시스템을 만들고, 그린빌딩에 고밀도 개발을 기조로 해서 사람들이 걸어다니기 편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랍니다. 때문에 CO2를 발생시키는 차는 아예 발을, 아니 타이어도 붙이지 못할 것이고 도시의 쓰레기도 90%이상 재활용할 것이라고. 아마 같이 들어설 유기농 농장에서 상당량을 소화해 내지 싶습니다.

Business WeekWired에도 상세한 기사가 떴어요. 디자인은 Arup에서 맡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건 Shanghai Industrial Investment Corporation이랍니다. (Clean Air through Green Roofs에서)

2008년 8월 10일 일요일

마르부르크의 태양광 발전 조례 논란


마르부르크는 독일의 고풍스러운 도시입니다. 이 도시가 태양광 발전 조례를 두고 큰 논란에 휩싸였다고 하네요. 태양광 발전 패널 설치 지원 조례였다면, 별 이야기가 없을 텐데, 이 양반들 태양광 발전 패널 설치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거든요. 새로 짓는 건물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던 건물도 리노베이션을 할 경우에는 태양광 발전 패널을 달아야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불이행시 벌금은 1,000유로로 하고. 한국돈으로는 150만원쯤 되는 군요.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겠다는 조례의 목표에 대해서는 별로 이견이 없는 것 같지만, 과연 이 조례가 그 목표에 걸맞는 선택인지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다는 거죠. 기사에 나온 것 처럼 태양광 전지만이 에너지 문제의 해결책은 아니니까요. 오래된 집 단열재 공사를 새로 하는 편이 나은 선택일 수도 있죠. 게다가 태양열 전지, 저 도시의 고풍스러운 경관을 해칠 수도 있으니까요.

이런 식으로 선택권을 제한하는 건 언제나 논쟁의 여지가 있죠. 의도는 좋았더라도. 독일에서도 이런 식의 의무조례는 처음이라 많이들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논쟁이 어떤 식으로 정리될 지, 그리고 저 조례가 실제 시행될지, 기억해두었다가 따라가 볼만한 사례네요. (NYT에서)

연으로 전기 만들기, 조금 더

저번에 데프트 대학에서 추진중인 연을 사용한 풍력발전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 데요.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찾아서 이어둡니다. 그네들의 최종 프로젝트 Laddermill의 예상도가 나왔더라구요. 왜 '사다리'인지 한 눈에 알겠더라는.


그리고, 이건 이번에 시험에 성공했다는 연 시험비행 동영상입니다.


확실히 그림을 보니까 좀 더 실감이 나는 군요. 섬 같은 곳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마천루 꼭대기에서 매일 연을 날릴 수도 있겠군요. 기술은 잘 쓰기 나름이죠. (earthfirst에서)

재활용 목록: 080810

IEEE Spectrum Online :: First Solar: Quest for the $1 Watt
Green Upgrader :: Etsy Find: Trashion Upcycled Wallet
Earth First :: NYC Waterfall Installations Might be Killing Trees
Inhabitat :: SUSTAINABLE STYLE: Revolutionary Eco-Tees

2008년 8월 8일 금요일

3TIER의 재생에너지 잠재력 지도

바람과 물와 햇빛은 자연의 힘이며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힘입니다. 이들은 생명체를 키우는 힘이며 모두 재생에너지의 근원이기도 하지요. 이들의 힘은 하지만 장소에 따라 다릅니다. 지구상 모든 곳에서 같은 생명체가 자라나지 않듯이, 장소에 따라 재생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잠재력도 서로 다르죠.

3TIER는 이런 잠재력을 지도로 시각화 합니다. 지금은 북미의 바람과 햇빛의 잠재력을 지도화하는 FirstLook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REmapping the World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의 바람과 햇빛, 그리고 물이 가진 잠재력을 지도화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물은 이런 식의 지도화가 좀 어려운 듯.



한 예로, 이 지도는 미국이 가진 태양광 발전 잠재력을 지도로 나타낸 것이랍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와 네바다, 아리조나 대부분은 1제곱미터당 하루에 5.5kWh 이상을 얻을 수 있는 태양광 발전의 적소라는 사실을 한 눈에 알 수 있죠. FirstLook에서는 좀 더 유연한 옵션을 제공하니까 버튼을 눌러가면서 지도를 바꿔보셔도 좋을 겁니다. 아, 이거 구글 맵 매쉬업이라, 구글 맵의 인터페이스에 익숙하신 분들은 낯설지 않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지도는 아직 본 적이 없지만 대구하고 광주가 솔라시티를 추진하는 거 우연은 아니겠죠? (worldchanging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