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해서 흥미로운 그래프 하나 더. 9/14 이후 intrade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주가가 급반등했군요. 어째 미국 대통령이란 자리가 그리 부러워 보이지 않는 시기긴 하지만, 어떤 의미에선 정말 '담대한 희망'이 필요한 때일지도 몰라요. 적어도 미국인들에겐. (The Conscience of a Liberal에서)
2008년 10월 1일 수요일
2008년 9월 30일 화요일
미국 구제금융의 역사를 한눈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미국 구제금융의 역사. 원의 크기는 구제금융의 크기, 한데 원의 색으로 구제금융 내용을 구분해 놓은게 조금 보기가 어렵다. 플래시를 써서 바로바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했었으면 좋았었을 것을. 사실 저런 식의 온라인 그래프에서 플래시를 쓰지 않은 걸 보는 건 거의 처음인 듯. 공정한 비교를 위해 모두 당시 금액을2008년 달러로 환산해 두었더군요.
왼쪽의 커다란 보라색 원이 유명한 1989년의 Savings & Loans 사태, 이때의 구제금융액은 $2,938억. 아버지 부시가 사인했었죠. 그리고 그 옆의 주황색(2001년 항공산업지원, $186억)을 넘어서면 하늘색 원(베어 스턴즈, $300억)부터가 올해 시행된 구제금융입니다. 파란색 원이 페니 메/프레디 맥, $2,000억입니다. 그리고 짙은 갈색 원이 AIG, $850억, 초록색 원이 자동차 산업, $250억.
마지막으로 가장 큰 원이 어제 부결되서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를 들쑤셨던 구제금융자금 $7,000억입니다. 쉽게 비교하자면 이 한번의 구제금융액이 지금 그래프에 있는 나머지 모든 원을 다 더한 것 보다 더 큽니다. 한데, 이것도 부족하다고 난리죠.
현재 일어나고 있는 미국 신용위기를 글로 접하기가 부담되시면, 여러 곳에서 그림으로 접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싶습니다. information aesthetics에 이런 그래프, 시각화 자료를 모아두었는 데요. 잠깐 시간을 내서 들여다볼만 합니다. 자동차 산업에 은근슬쩍 구제금융이 간게 어떤 면에서는 가장 신경쓰입니다. 월 스트리트가 메인 스트리트를 갉아 먹기 시작한 징조가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 (information aesthetics에서)
2008년 9월 20일 토요일
도시마다 다른 길에 버리는 시간들
도시마다 도로 사정이 다르기 마련이죠. 또, 도시마다 움직여야 하는 이유와 빈도도 다르기 마련이구요. 해서 도시마다 길거리에 버리는 시간도 다르기 마련입니다. GOOD Magazine에서는 2007 Annual Urban Mobility Report에서 얻은 자료를 일반 그래프와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시각화 했어요. 주의할 점은 이 '길거리에 버리는 시간'은 출퇴근에 걸리는 총시간이 아니라 평소보다 길이 막혀서 더 기다려야 되는 시간을 정량화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자세한 정의는 보고서를 참조하시길.
저 '길거리에 버리는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GOOD Magazine은 일년동안 버리는 그런 시간을 모으면 얼마만큼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15시간)를 감상하거나 [전쟁과 평화]를 오디오 북(65시간 24분)으로 듣거나, 혹은 [반지의 제왕] 3부작(9시간 17분)을 볼 수 있는지를 그래픽으로 엮어서 보여줍니다.
가장 길거리에 버리는 시간이 적은 도시는 뉴욕 버펄로, 그래도 11시간이네요. [반지의 제왕]을 한 번은 넉넉히 볼 수 있는 시간이죠. 그래프에서 가장 시간을 잡아먹는 도시는 모두 캘리포니아 쪽에 있습니다. LA와 롱 비치, 그리고 산타 아나에서는 매년 한 사람당 3일을 길에 버리고 다닌다고. [전쟁과 평화]를 한 번 다 듣고도 남는 시간이고, [반지의 제왕]은 거의 8번을 들을 수 있는 정도의 시간이라는 겁니다.
사실 자료보다는 시각화가 마음에 들어서 끄적거려 둡니다. 한국에도 비슷한 자료가 어디엔가 있을 텐데. 어떤 도시에서 길거리에 시간을 버리는 게 더 쉬운지, 한 번 살펴보고 싶은 데 말입니다. (Urban Planning Blog에서)
2008년 9월 19일 금요일
월스트리트 기업 손실액 트리맵
뉴욕타임즈가 월스트리트 기업 29개를 대상으로 작년과 현재의 자본상황을 비교하는 트리맵을 공개했더군요. 이름하여 A Year of Heavy Losses, 왜 아니겠어요. 사각형의 크기는 작년 이맘때쯤 해당 기업의 주식총액입니다. 색은 각 회사의 종류를 나타내는 것이구요. 사각형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작년 10월 9일과 올해 9월 12일의 주식총액을 비교하는 표를 볼 수 있습니다. 등골이 쭈삣쭈삣한 숫자들이 튀어나오죠.
Map of the Market이라고, 시장 상황을 똑같이 트리맵으로 시각화해 주는 사이트가 있거든요. 9월 17일자 시장의 상황은 참으로 심난했습니다. 빨간색이 적자, 녹색이 흑자에요. 빨갛게 핏빛으로 물든 시장. 불과 며칠 전이죠.
지금은 그나마 다시 녹색으로 돌아왔어요. 일단 고비는 넘긴 셈일까요. 적어도 연말까지는 미국과 세계 금융시장이 매일 험하디 험한 줄타기를 하는 꼬락서니를 아슬아슬한 마음으로 바라봐야 할 것만 같습니다. 떨어지지 않는다면. (Flowing Data에서)
2008년 9월 15일 월요일
카나리아 프로젝트
카나리아 프로젝트는 지구온난화로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지역을 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입니다. 손상받은 에코시스템, 가뭄, 허리케인, 빙하, 해수면상승 같은 지구온난화의 징조들을 기록하고 시각화하는 거죠. 지구온난화가 '보이게' 말입니다.


아, 왜 '카나리아'냐구요. 예전에는 광부들이 광산에서 일하다가 산소 부족으로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잦았거든요. 그러다보니 그 해결책으로 사람보다 예민한 카나리아를 들고 들어가게 되었더랍니다. 카나리아가 기력을 잃거나 죽으면 갱도에서 재빨리 나오는 식으로 사고를 방지했던 거죠. 지금은 갱도에도 공기순환시스템을 설치하고 카나리아 대신 안전등을 들고 들어가도록 바뀌었지만 말이에요. 비슷하게 요즘도 지구온난화에 먼저 영향을 받는 종을 관찰하기도 해요.
2008년 8월 25일 월요일
TerraForm, 지구화 인포그래픽 동영상
Johannes Bruckner 아저씨의 작품, TerraForm. 지구화의 현실과 문제를 '사람들'이 표현한다. 사람들이 '그리는' 지도와 그래프가 인상적이다. (information aesthetics에서)
2008년 8월 19일 화요일
영국 바다 재생에너지 자원 온라인 지도
영국의 BERR(Business Enterprise & Regulatory Reform)이 관장하는 영국 바다 재생에너지 자원 지도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더군요. 크게 파력, 조력, 풍력 지도를 볼 수 있어요.
이에 더불어 직접 GIS 레이어를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고, 지도책[ PDF ]도 따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관련 기술자료는 차후 열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전 3TIERS의 지도와 비교해가며 볼 만하네요. 우리나라도 이런 자료를 공개하면 해안지방 지자체들 따로 자료를 만든다고 고생할 필요 없이 재생에너지 사업을 꾸려볼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어려운 일일까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것도, 다 나름 기반시설이 되어있을 때 가능한 일이더라는 겁니다. 이런 지도 같은 것들도 포함해서 말이죠. (mapperz에서)
이에 더불어 직접 GIS 레이어를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고, 지도책[ PDF ]도 따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관련 기술자료는 차후 열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전 3TIERS의 지도와 비교해가며 볼 만하네요. 우리나라도 이런 자료를 공개하면 해안지방 지자체들 따로 자료를 만든다고 고생할 필요 없이 재생에너지 사업을 꾸려볼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어려운 일일까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것도, 다 나름 기반시설이 되어있을 때 가능한 일이더라는 겁니다. 이런 지도 같은 것들도 포함해서 말이죠. (mapperz에서)
2008년 8월 18일 월요일
가솔린 가격 타임라인
지도라고 하면 조금 애매하려나? 시간축 지도라고 생각하지요. Dipity에서 제공하는 타임라인 서비스로 만든 가솔린 가격 타임라인이랍니다. 시각화라는 측면에서는 꽤 쓸만한데요? 원래는 블로그 같은 곳에서 share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 데, textcube에서는 아직 (아마 앞으로도?) 붙여넣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놈의 iframe 태그가 뭔지. 여하튼 한 번 보실만 합니다. (Flowing Data에서)
홍수에 잠기는 런던의 모습
UCL CASA에서 일하는 앤디 스미스와 그네들의 팀이 만든 동영상이랍니다. 런던에 홍수가 나는 경우를 시뮬레이션 한 것이라고. 물살이 차오르면서 점차 물에 잠기는 런던의 모습. 구글 어스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KMZ ]. 뭐, 여기서의 문제는 언제 저런 홍수가 나겠느냐는 것이겠죠? (Google Earth Design에서)
2008년 8월 16일 토요일
우리집 에너지 소비를 '본다', 에너지허브
에너지허브는 집의 에너지 소비를 깔끔하게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로 보여주는 기구입니다. 그냥 현재 소비만 보여주는 게 아니고 소비 추세를 따라가거나, 월펼 목표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죠. 위성과 연결되는 방식이라 사용자는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도 열람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구를 쓰는 동네 다른 집들이 얼마나 잘 절약하고 있는 지도 비교해 볼 수 있다고. 흠, 동기부여라는 측면에서 좋겠네요.
보다보니 어째 구성이 소셜 다이어트 사이트하고 비슷한 면이 있네요. 하하. 사실 비슷한 면이 없지 않아 있어요. 절약 프로그램, 혹은 계획 같은 것도 제시해주면 정말 비슷해질 것 같네요. 일단 에너지허브로 에너지 절약에 필요한 정보를 갖추고 나면 나머지는 사용자가 하기 나름인 게죠? 적어도 어디서 몰라서 못한다는 이야기는 못할 테니 말이에요.
아직 가격 등의 이야기는 없지만, 아이디어는 좋은 것 같습니다. 역시 이후 어떤 소식이 들릴지 기대되는 물건이에요. (inhabitat에서)
2008년 8월 8일 금요일
3TIER의 재생에너지 잠재력 지도
바람과 물와 햇빛은 자연의 힘이며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힘입니다. 이들은 생명체를 키우는 힘이며 모두 재생에너지의 근원이기도 하지요. 이들의 힘은 하지만 장소에 따라 다릅니다. 지구상 모든 곳에서 같은 생명체가 자라나지 않듯이, 장소에 따라 재생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잠재력도 서로 다르죠.
3TIER는 이런 잠재력을 지도로 시각화 합니다. 지금은 북미의 바람과 햇빛의 잠재력을 지도화하는 FirstLook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REmapping the World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의 바람과 햇빛, 그리고 물이 가진 잠재력을 지도화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물은 이런 식의 지도화가 좀 어려운 듯.
한 예로, 이 지도는 미국이 가진 태양광 발전 잠재력을 지도로 나타낸 것이랍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와 네바다, 아리조나 대부분은 1제곱미터당 하루에 5.5kWh 이상을 얻을 수 있는 태양광 발전의 적소라는 사실을 한 눈에 알 수 있죠. FirstLook에서는 좀 더 유연한 옵션을 제공하니까 버튼을 눌러가면서 지도를 바꿔보셔도 좋을 겁니다. 아, 이거 구글 맵 매쉬업이라, 구글 맵의 인터페이스에 익숙하신 분들은 낯설지 않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지도는 아직 본 적이 없지만 대구하고 광주가 솔라시티를 추진하는 거 우연은 아니겠죠? (worldchanging에서)
3TIER는 이런 잠재력을 지도로 시각화 합니다. 지금은 북미의 바람과 햇빛의 잠재력을 지도화하는 FirstLook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REmapping the World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의 바람과 햇빛, 그리고 물이 가진 잠재력을 지도화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물은 이런 식의 지도화가 좀 어려운 듯.
한 예로, 이 지도는 미국이 가진 태양광 발전 잠재력을 지도로 나타낸 것이랍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와 네바다, 아리조나 대부분은 1제곱미터당 하루에 5.5kWh 이상을 얻을 수 있는 태양광 발전의 적소라는 사실을 한 눈에 알 수 있죠. FirstLook에서는 좀 더 유연한 옵션을 제공하니까 버튼을 눌러가면서 지도를 바꿔보셔도 좋을 겁니다. 아, 이거 구글 맵 매쉬업이라, 구글 맵의 인터페이스에 익숙하신 분들은 낯설지 않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지도는 아직 본 적이 없지만 대구하고 광주가 솔라시티를 추진하는 거 우연은 아니겠죠? (worldchanging에서)
2008년 8월 3일 일요일
지표 없는 지구
British Geological Survey와 OneGeology의 합작품. 지표를 제거하고 났을 때의 지구 모양. 나름 멋지긴 한데, 뒤에 해가 뜨는 게 웬지 웃기다. 1980년대의 SFX 영화를 보는 느낌. (BLDGBLOG에서)
2008년 8월 2일 토요일
'살만한 거리'가 뉴욕에 미치는 영향
참 번역이 애매하죠, 살만한 거리 Livable Street. 네덜란드에서는 이걸 woonerf라고 한다고. 살만한 거리를 특징짓는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뚜렷한 게 동네를 걸어다닐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죠. Transportation Alternatives란 양반들이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한 내용을 보면, 이런 살만한 거리를 복원했을 때 사회적인 이득은 물론이고 경제적인 이득도 있더라는 겁니다. 가까운 데 공원이 있고, 차 덜 다녀서 덜 시끄럽고 많이들 걸어다니니 동네 가게들도 매상이 올라가고. 그러다보니 동네 집 값도 올라가고.
사실 이네들의 사례는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 것들이 많아요. 뉴욕 같은 대도시에서도 이 때의 경험이 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죠. 하지만 거꾸로 따져보면 뉴요커들 만큼 많이 걷고 공공교통을 많이 사용하는 미국인들은 또 별로 없더라는 겁니다. 위에 붙은 건, 그런 분석을 바탕으로 Transportation Alternatives에서 만든 그림이라고. 수치 자체보다 어떤 효과가 있을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봐둘만한 가치가 있지요. (The New York Observe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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