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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일 수요일

MBS 치웁니다



주택저당채권(MBS: Mortgage-Backed Securities)를 치우는 쓰레기통인가요? 웬지 실감나는데요. (Greg Mankiw's Blog에서)


연관해서 흥미로운 그래프 하나 더. 9/14 이후 intrade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주가가 급반등했군요. 어째 미국 대통령이란 자리가 그리 부러워 보이지 않는 시기긴 하지만, 어떤 의미에선 정말 '담대한 희망'이 필요한 때일지도 몰라요. 적어도 미국인들에겐. (The Conscience of a Liberal에서)

2008년 9월 27일 토요일

알래스카는 침식중


알래스카 북쪽 끝, 그러니까 미국의 북쪽 끝이기도 한 배로우의 앞바다는 북극해입니다. 그리고 매년 여름 나절이면 북극해는 배로우의 해변가를 쓸어갑니다. 요즈음엔 특히 빨라져서 지난 2년간은 1년에 대략 20m정도의 속도(!)로 해변이 물러서고 있다고 하네요. 걸아놓은 동영상은 지난 6월말에서 7월말까지 매 2시간 마다 찍은 사진을 이어서 만든 것입니다. 그렇게 알래스카는 줄어들고 있더라는 겁니다. 눈에 보이는 속도로. (Dot Earth에서)

2008년 9월 17일 수요일

거미줄에 맺힌 이슬을 터는 거미들


보통 저는 이런 '동물의 왕국'류의 포스팅은 잘 안하려고 합니다만... 거미줄에 맺힌 이슬을 터는 거미들이라. 아주 공들인 연구가 아니고서는 평생 한 번도 보기 힘든 광경들이더라는 겁니다. 게다가 이 '연구'를 한 양반들이 충남 서산 부춘중학생들이라는 점도 한 몫을 했죠. 고맙게 동영상을 올려준 한겨레 신문 기사는 또 어떻구요.

이런 저런 세세한 정황은 빼더라도, 영상 자체가 볼만합니다. 매번 외국 영상만 가져왔었는 데, 한국 영상을 나눠온 것도 의의가 있다면 있겠네요. (한겨레에서)

2008년 9월 15일 월요일

2008년, 가상'세계'들의 성장


개리 헤이즈 아저씨가 제작한 2008 Metaverse Tour: The Social 'Virtual' World's A Stage입니다. 2008년 현재, 영업(?)중인 가상세계들을 보여주는 거죠. Digital Urban에는 여기 소개된 가상세계 목록이 없는 데, Web2.0과 인터넷지도에서 목록을 만들어주셨더군요. 모두 42개의 가상세계가 소개되었답니다. 제법 많네요. 

메타버스란 말은 닐 스티븐슨 아저씨가 1992년 [Snow Crash]에서 쓴 말이었는 데요. 가상세계란 말이 한참 득세하더니 다시 요즘 조금씩 힘을 얻어 쓰이는 모양새입니다. 그건 닐 아저씨가 묘사한 메타버스의 모습에 요즘의 가상세계들이 점차 근접해가고 있기 때문일까요? 

여담인데 [Snow Crash]는 구글 어스의 원형을 묘사한 소설이기도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저 소설을 읽은 양반이 소설 중간에 등장하는 인터페이스 'Earth'를 차용해서 구글 어스의 인터페이스를 설계했죠. 메타버스도 어찌보면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아요. (Digital Urban에서)

2008년 9월 11일 목요일

The Sticky Note Experiment


Eepybird라고 예전엔 다이어트 콜라에 멘토스를 넣어서 예술적인 분수(?)를 만드는 영상으로 인터넷에서 꽤 이름을 얻은 팀이 하나 있어요. [The Sticky Note Experiment]는 이 팀의 두 번째 야심작입니다. 포스트잇이 폭포같이 쏟아지고 저절로 계단을 내려가고 경사면을 굴러다닙니다. 즐거운 사무'환경'이로군요. 일할 맛 나겠어요.

여담인 데 좀 뜬금없게도 [Samurai Girl]에서 후원을 했어요. 중간에 등장하는 예쁘장한 아낙네가 주인공입니다. (bbgadgets에서)

2008년 9월 10일 수요일

인간은 지구의 바이러스


이것도 하나의 시각. [Virus]란 영화도 있었죠, 그러고보니. 원 포스트를 보면 심란한 양반들은 아이들 책인 [Planet Earth Gets Well]을 보시라고 해 두었더군요. 그럴듯. (TreeHugger에서)

2008년 9월 9일 화요일

이슬마다 알알히 맺힌 천국



롱펠로우 아저씨가 그 양반의 시 [Hyperion]에서 한 말이래요. "Every dew-drop and rain-drop had a whole heaven within it." 그 양반이 어디서 영감을 얻었었는지 알 것만 같은 이슬 사진들 모음입니다. 예쁘네요. 내일은 조금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근처 공원이라도 나가봐야겠어요. (scienceray에서)

우주에서 본 허리케인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허리케인 사진들. 땅에서는 온갖 난리가 벌어지고 있었지만, 우주에서 본 허리케인은 아름답기만 하다. 늘 그렇듯, 감정이라곤 없는 거대한 자연현상에서 느껴지는 경외감과 더불어. 위의 사진은 2005년 에밀리, 아래 사진은 2004년 이반. (Boston Globe에서)

2008년 9월 8일 월요일

덴마크 파로에 섬의 연례 행사



매년 덴마크의 파로에 섬에서는 빨갛게 물든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일종의 축제죠. 하지만 이 행사는 시카고에서 매년 성패트릭 데이를 기념해서 시카고 강을 녹색으로 물들이는 것과는 많이 달라요. 둘 다 생분해되는 천연염료를 쓴다는 점은 같다고 해야할까? 저 빨간 색의 염료는 다름 아닌 들쇠고래(Pilot Whale)의 피거든요. 파로에 섬 거주민들은 1,000년 이상이나 들쇠고래를 주요한 식량원으로 써 온 바이킹의 후손들입니다. 여름 동안 대략 900 ~ 1,000 마리의 들쇠고래를 그네들 말로 '들쇠고래 사냥'쯤 되는 grindadráp 동안 처리하는 거죠.



오해를 덜기 위해 미리 말하자면, 들쇠고래는 멸종 위기에 놓인 종은 아니에요. 게다가 저 섬 주민들은 들쇠고래의 고기로 장사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사냥은 공히 저 공동체가 주관하고 거기서 얻은 고기는 그네들의 식량으로 쓰이는 거죠. 그리고 저 '사냥' 자체가 공동체의 문화와 정체성에 워낙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여타 환경단체들도 큰 거부감을 보이지 않고 (혹은 못하고) 있고 말입니다. 말마따나 수백년을 이어온 일이니 말이에요.

한데, '환경' 문제는 다른 쪽에서 일어나고 있더라는 겁니다. 저 섬의 공동체는 대략 5,000명 쯤 되는 데, 이네들이 언제부터인가 건강을 잃어가고 있더라는 거죠. 들쇠고래들에 축적된 수은 함량이 늘어나게 되면서, 그네들을 먹거리 삼던 저 동네 양반들도 수은 중독의 위험을 피해갈 수 없게 되었더라는 겁니다. 아이들 중에서도 수은의 영향으로 태어날 때부터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늘어가고 있구요. 공동체의 존립이 위험해져가는 상황이더라는 겁니다.

그래도 저 곳에 있는 양반들은 매년 '사냥'을 합니다. 그네들의 전통이자 그네들의 먹거리니 말이죠. 아마 더 이상 공동체가 지탱하기 어려울 지경이 되어도 '사냥'을 그만두지 않겠다는 사람들은 있을 겁니다. 문화, 특히 저렇듯 먹고 사는 문제가 걸린 문화의 관성이란 건 때로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크니 말이죠. 몇백년을 이어온 안전한 식문화라는 게, 겨우 몇 십년만에 그네들에게 독이되는 식문화로 바뀌었다는 걸 인정하기가 어디 쉽겠습니까. 파로에 섬 주민으로 남기위해, 파로에 섬 주민으로서 '전통'을 지키려는 이들의 노력은 고래심줄만큼 질기게 계속 되지 싶습니다.

파로에 섬의 '사냥'에 대해서는 위키페디아에서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PBS에서는 The Faroe Islands - Message from the Sea라고 파로에 섬의 실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온라인에서 제공하고 있으니 둘러보실 분들은 찾아보시구요. 글쎄요. 저 공동체가 아픔을 못이기고 '사냥'을 그만두는 게 먼저일까요, 아니면 수은중독으로 개체수가 줄어든 들쇠고래 때문에 '사냥'을 할 수 없게 되는 게 먼저일까요. 이건 어느 쪽이든 지는 게임이로군요. (Earth First에서)

2008년 9월 3일 수요일

2008년 8월 25일 월요일

TerraForm, 지구화 인포그래픽 동영상


Johannes Bruckner 아저씨의 작품, TerraForm. 지구화의 현실과 문제를 '사람들'이 표현한다. 사람들이 '그리는' 지도와 그래프가 인상적이다. (information aesthetics에서)

2008년 8월 24일 일요일

자동차로 부풀린 온실가스 풍선의 크기


자동차 배기구에 풍선을 연결하고 시동을 걸어둔다. 채 하루도 되기전에 풍선이 가득 부푼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에 내가 모는 자동차가 매일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 그게 '보인다'. (웬지 [몬스터]가 생각나는 장면이다. '내 안의 몬스터가 이만큼 커졌어...') 중국에서 환경오염의 폐해를 알리기 위해 20to20.org에서 했던 퍼포먼스. 한데 저 퍼포먼스가 끝나고 나서 저 풍선은 어떻게 처리했을까? (frederiksamuel.com에서)

2008년 8월 23일 토요일

2008년 8월 22일 금요일

녹색성장, 한국에선?


경향만평 8월 22일자. '녹색성장'이 한국와서 고생중. 실용주의란 거, 원래 동기가 아니라 결과를, 언어가 아니라 행동을 판단의 근거로 삼는 사조다. '녹색성장'이란 말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예의 주시할 것. 만평에서 볼 수 있듯이 '녹색'인 건 많다. (경향/다음에서)

2008년 8월 21일 목요일

모로코의 나무타는 염소


정말 농담같은 게 진담일 때가 있죠. 이 사진 포토샵질 한 게 아닙니다. 실제 모로코에 가면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그러니까 모로코에는 나무타는 염소들이 있더라는 거에요. 동영상도 보시렵니까?


환경보다는 '자연'에 놀라서 걸어둡니다. 그냥 조금 신기해서 말이죠. (WebEcoist에서)


2008년 8월 20일 수요일

2008년 8월 19일 화요일

한없이 자연에 가까운 인간의 삶?


원래 제목은 La vie des animaux selon les hommes, 사람이 해석한 동물의 삶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습니다. 그냥 웃겨서. 환경친화적인 삶이라는 거, 저렇게 동물적으로 살자는 이야기는 아니잖아요? 한데 가끔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는 양반들 말을 듣자면, 저런 광경이 머릿속에서 돌아가기도 하더라는. (neatorama에서)

2008년 8월 18일 월요일

홍수에 잠기는 런던의 모습


UCL CASA
에서 일하는 앤디 스미스와 그네들의 팀이 만든 동영상이랍니다. 런던에 홍수가 나는 경우를 시뮬레이션 한 것이라고. 물살이 차오르면서 점차 물에 잠기는 런던의 모습. 구글 어스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KMZ ]. 뭐, 여기서의 문제는 언제 저런 홍수가 나겠느냐는 것이겠죠? (Google Earth Design에서)

2008년 8월 17일 일요일

미국의 귀환?


최근에 다시 유가가 떨어지고 있죠. 한창 판매가 급증했던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도 잠잠해졌고. '미국의 귀환'이라. 웬지 씁쓸한데요? (earthfirst에서)

추가: 일본의 한 기차역 앞 자전거 주차장입니다. 웬지 위의 만평하고 잘 어울리는 듯 싶어서. (earthfirst에서)


묘한 우연, AIA의 GreenStep 동영상 시리즈

묘한 우연이로군요. 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 (AIA)에서 Walk the Walk이라고 그린빌딩/건축 캠페인을 하는 데, 거기서 시리즈로 제작중인 웹피소드 동영상 시리즈의 제목이 GreenStep이더라는 겁니다. 웬지 반갑네요. (AIA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