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슬라이드 쇼를 보다가 새삼 깨달았는 데, 이 세 계획들 모두 대략 장소의 기억을 지우고 다시 에코시티를 세우는 식으로 건설될 예정인 것 같다는 겁니다. 그러고 보면 흥미롭죠. 요즈음의 그린시티, 에코시티는 가만보면 환경친화적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자연친화적이지는 않더라는 겁니다. 태생이 그러니까요. 이런 생태적 근대화의 길은 피해갈 수는 없는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느낌이 없어요. 지구와는 친하지만 자연과는 꼭 친하다고 볼 수는 없는 에코시티 계획이라. 여하튼 환경 관련해서는 복잡하지 않은 사연이 하나도 없다니까요. (Scientific American에서)
2008년 10월 2일 목요일
2008년 9월 17일 수요일
거미줄에 맺힌 이슬을 터는 거미들
2008년 9월 3일 수요일
아수스의 대나무 노트북 시리즈
아수스에서 대나무 노트북을 출시하기로 했답니다. 그냥 '멋'으로 시제품을 만들어 보는 정도가 아니라 Bamboo Notebook Series라고 제대로 시리즈를 내놓기로 했다는 게 중요해요. 대나무 외양은 사람들에게 이 제품의 '환경'이라는 초점을 한눈에 보여주는 마케팅 포인트이자 전략적인 선택이기도 하죠. 그리고 기능적으로도 대나무는 열전도율이 낮고, 플라스틱 만큼 튼튼하게 가공할 수도 있다고 하죠. 해서 이전에도 데스크탑이나 외장하드에 쓰인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 시리즈의 진면목은 사실 기기 안쪽에 있다고 합니다. 이네들의 수퍼 하이브리드 엔진은 배터리 수명을 35~70%까지 늘려줄 수 있다고 해요. 항상 노트북 전력 소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대신 시시때때 필요한 전력만큼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최대 23%까지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어요. 이걸 1년 동안 계산하면 노트북 하나당 12.3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셈이랍니다. 참고로 아수스는 매년 6백만대의 노트북을 판매하고 있다고들 하죠. 이네들이 환경이라는 데 신경을 쓰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죠.
지금 쓰는 노트북이 VAIO인데요. 만약에 평이 괜찮으면 다음에는 아수스의 이 대나무 시리즈 중 하나를 써볼까 싶습니다. 흠, 그냥 생각인데, 만약 이 아수스 수명이 다해도 요즘 돌아다니는 대나무 '도마' 같이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나무 도마도 저 정도 크기면 가격도 제법 센데 말입니다. (EcoGeek에서)
2008년 8월 21일 목요일
모로코의 나무타는 염소
정말 농담같은 게 진담일 때가 있죠. 이 사진 포토샵질 한 게 아닙니다. 실제 모로코에 가면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그러니까 모로코에는 나무타는 염소들이 있더라는 거에요. 동영상도 보시렵니까?
환경보다는 '자연'에 놀라서 걸어둡니다. 그냥 조금 신기해서 말이죠. (WebEcoist에서)
2008년 8월 19일 화요일
한없이 자연에 가까운 인간의 삶?
원래 제목은 La vie des animaux selon les hommes, 사람이 해석한 동물의 삶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습니다. 그냥 웃겨서. 환경친화적인 삶이라는 거, 저렇게 동물적으로 살자는 이야기는 아니잖아요? 한데 가끔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는 양반들 말을 듣자면, 저런 광경이 머릿속에서 돌아가기도 하더라는. (neatorama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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