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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4일 토요일

하위 5% 빈국을 제외한 세계

(Strange Maps에서)

현존하는 국가의 GDP를 모두 합하고 이 '지구' GDP의 5%를 계산한 다음, 그만큼에 해당하는 하위 5% 국가들을 지운 세계 지도의 모습. 향후 100년간 기후변화가 지구 GDP에 미치는 영향이 겨우 5% 정도라는 말에 대한 반박으로 FiveThirtyEight에서 처음 만들어 공개했다고.

이 하위 5%에 해당하는 국가는 모두 81개국으로 (참고로 UN회원국은 그 2.5배 정도인192개국) 여기에 사는 인구를 모두 합하면 29억으로 현 지구 인구의 43%에 해당한다고. GDP로는 5%에 불과하지만.

기후변화의 경제학을 이야기하는 세상이기는 하지만, 그런 관점을 의미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확한 지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지도가 아닌가 싶다. 국가 목록은 원 포스팅을 참조하시길, 인도가 있어서 잠깐 놀랐다. (Strange Maps에서)

2008년 9월 19일 금요일

월스트리트 기업 손실액 트리맵



뉴욕타임즈가 월스트리트 기업 29개를 대상으로 작년과 현재의 자본상황을 비교하는 트리맵을 공개했더군요. 이름하여 A Year of Heavy Losses, 왜 아니겠어요. 사각형의 크기는 작년 이맘때쯤 해당 기업의 주식총액입니다. 색은 각 회사의 종류를 나타내는 것이구요. 사각형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작년 10월 9일과 올해 9월 12일의 주식총액을 비교하는 표를 볼 수 있습니다. 등골이 쭈삣쭈삣한 숫자들이 튀어나오죠.

Map of the Market이라고, 시장 상황을 똑같이 트리맵으로 시각화해 주는 사이트가 있거든요. 9월 17일자 시장의 상황은 참으로 심난했습니다. 빨간색이 적자, 녹색이 흑자에요. 빨갛게 핏빛으로 물든 시장. 불과 며칠 전이죠.



지금은 그나마 다시 녹색으로 돌아왔어요. 일단 고비는 넘긴 셈일까요. 적어도 연말까지는 미국과 세계 금융시장이 매일 험하디 험한 줄타기를 하는 꼬락서니를 아슬아슬한 마음으로 바라봐야 할 것만 같습니다. 떨어지지 않는다면. (Flowing Data에서)

2008년 9월 7일 일요일

허리케인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


미국 이야기에요. 플로리다와 텍사스 사이에 있는 걸프만에는 미국의 석유가 생산되고 정제되는 시설들이 몰려있죠. 한데, 이 동네는 매년 여름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는 곳이기도 해요.

EIA (Energy Information Agency)는 이번 허리케인 구스타브를 맞아 이 허리케인이 미국 유가에 미치는/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급히 냈었습니다. 위에 걸어둔 지도는 걸프만의 석유산업이 허리케인으로 입을 수 있는 피해가 얼마나 심각할 수 있는 지를 한 눈에 보여줍니다. 빨간 점이 구스타브의 진로, 바다에 까맣게 들어선게 석유 생산/정제 설비에요. 실제 구스타브가 진행할 때 이 지역에 있는 설비의 98%가 운행을 정지했었죠. 다행이 구스타브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그로 인한 피해도 적었죠. 그렇다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유가는 하락했구요.

한데 생각해 보죠. 만약 지구온난화 때문에 매년 허리케인이 더 세지고 커질거라는 가설이 사실이라면, 이 지역은 앞으로 매년 점점 더 큰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겁니다. 석유 생산의 중심지가 석유경제의 결과를 가장 절실하게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아이러니긴 한데 씁쓸하군요. 만약 저 동네 석유 시설이 큰 피해를 입게 된다면, 어쩌면 우리가 아는 어떤 사고보다도 거대한 석유유출사고를 보게 될지도 모르니까 말입니다. (TreeHugger에서)

2008년 9월 1일 월요일

허리케인 구스타브 지도 모음

아직 과학적으로 판명된 일은 아니지만 꽤나 그럴 듯한 가설이 하나 있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허리케인이 더 자주 발생할 것이고 그만큼 더 강한 허리케인도 더 많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 가설이죠. 허리케인 구스타브는 이 가설을 좀 더 그럴 듯하게 만들어주는 불행한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간신히 카트리나를 잊고 도시의 면모를 되찾아 가던 뉴올리언즈는 구스타브의 출현에 다시 재난지역이 되었죠.

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워요. 쏟아지는 기사는 일단 뒤로 하고 지도만 잠깐 모아봅니다.

여기저기 제일 많이 보이는 게 MSNBC 지도네요.


여기에 몇 개 더. IbisEye하고 Wundermap은 MSNBC와 막상막하로 훌륭한 온라인 지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럴 때 항상 나오는 게, 또 구글 어스죠. 구글의 공식 파일말고도 Tropical Atlantic에서 만든 지도도 구글 어스를 썼더군요.

온라인 지도는 아니지만 NOAA의 nowCOAST GIS 매핑 포털에서는 Storm Surge Probabilities SHP파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The Map Room에서 계속 구스타브 관련 온라인 지도 및 지도자료를 수집해서 추가하고 있습니다. 제 느낌입니다만, 확실히 카트리나 때보다 훨씬 발빠른 모습들이에요. 카트리나의 기억이 이번엔 구스타브의 타격에서 뉴올리언즈를 구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 쏟아지는 관심과 정보를 보면 다르기는 한데 말입니다.

2008년 8월 24일 일요일

구글 맵에는 다리 없이 호수를 건너는 곳이 있다


구글 맵에서 캐나다 Gamètì/Rae Lakes Airport에서 Rae/Edzo Airport로 가는 길을 찾으면 보시는 것 처럼 호수를 건너건너가라는 경로가 표시됩니다. 다리가 있거나 배가 있거나 하는 게 아니네요. 말 그대로 호수에 언 얼음 위를 달리는 고속도로가 매년 놓이는 겁니다. 매년 가장 얼음이 두텁게 언 부분을 찾아서 길을 정하는 자체가 엔지니어링이란 면에서는 굉장한 도전이라고. 뭐랄까, 저 동네에서 자연과 더불어 산다는 건 저런 뜻이기도 한 것이로군요. (Google Maps Mania에서)

미국의 진화 교육 지도


종교와 과학의 싸움질. 가르치는 교사들은 고생질. 생물학적 진화를 가르치는 주는 많아졌지만, '인간'의 진화를 제대로 가르치는 주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신앙은 과학이 아니고, 과학은 신앙이 아니라는 거, 그렇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일까? (NYTimes에서)

2008년 8월 20일 수요일

Google.org의 선택은 강화지열시스템?

구글은 자체 자원과 사업에서 얻어지는 이익의 1%를 투자해 인류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조직인 google.org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제는 구글 재단과 한 몸이기도 하죠. 현재는 크게 다섯개의 프로젝트를 굴리고 있는 데, 그 중 하나가 RE<C라고 석탄보다 싼 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이 양반들의 입장을 알아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National Clean Energy Summit이 그것이었는 데요. 이 양반들, 강화지열시스템 (EGS: Enhanced Geothermal System)이 강력한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더라는 겁니다. Killer App이란 말을 썼더라는 거죠. 강화지열시스템(EGS)은 '석유·가스 탐사기술을 활용해 지표면 밑 3000~1만m를 파고 들어가 얻은 지열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입니다. 땅 속 깊이 시추한 구멍에 물을 순환시켜 발전하는 방식이죠.


거기에 더해 늘 하는 것 처럼 '지도'를 곁들였습니다. 예, 재생에너지 잠재력 지도에 또 하나가 추가되는 군요. 구글 어스에서 돌아가는 미국의 EGS 잠재력 지도[ KMZ ]입니다. 시추 '깊이'에 유의해서 보시길. 이네들의 EGS Home에 들러보시면 google.org가 후원하는 프로젝트와 더불어 EGS의 가능성에 대한 자료와 동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Dot Earth에서는 National Clean Energy Summit에서 만난 양반들의 짧은 인터뷰 동영상이 기다리고 있고요.

지열은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들 흔히 말하지만, 다른 재생에너지와 마찬가지로 더 쉽게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구글은 적어도 어떤 곳이 EGS에 적합한 곳인지를 지도로 먼저 점검해보는 센스를 갖추었더라는 거죠. google.org가 선택한 이 재생에너지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나아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일입니다. (Dot Earth에서)

2008년 8월 19일 화요일

영국 바다 재생에너지 자원 온라인 지도

영국의 BERR(Business Enterprise & Regulatory Reform)이 관장하는 영국 바다 재생에너지 자원 지도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더군요. 크게 파력, 조력, 풍력 지도를 볼 수 있어요.

이에 더불어 직접 GIS 레이어를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고, 지도책[ PDF ]도 따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관련 기술자료는 차후 열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전 3TIERS의 지도와 비교해가며 볼 만하네요. 우리나라도 이런 자료를 공개하면 해안지방 지자체들 따로 자료를 만든다고 고생할 필요 없이 재생에너지 사업을 꾸려볼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어려운 일일까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것도, 다 나름 기반시설이 되어있을 때 가능한 일이더라는 겁니다. 이런 지도 같은 것들도 포함해서 말이죠. (mapperz에서)

2008년 8월 18일 월요일

가솔린 가격 타임라인

지도라고 하면 조금 애매하려나? 시간축 지도라고 생각하지요. Dipity에서 제공하는 타임라인 서비스로 만든 가솔린 가격 타임라인이랍니다. 시각화라는 측면에서는 꽤 쓸만한데요? 원래는 블로그 같은 곳에서 share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 데, textcube에서는 아직 (아마 앞으로도?) 붙여넣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놈의 iframe 태그가 뭔지. 여하튼 한 번 보실만 합니다. (Flowing Data에서)

2008년 8월 13일 수요일

미국 도시들의 탄소 공개 프로젝트

미국의 21개 도시들이 그네들의 온실가스원을 공개하는 탄소 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탄소 공개 프로젝트는 385개 기관이 참여한 비영리 기관이에요. 2003년부터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자료를 모아왔는 데, 거기서의 노우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엔 도시들의 온실가스를 추적해보겠다는 거죠.

일리가 있어요. 익히 말하는 바 대로 전체 온실효과의 70%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것이니까요. Vulcan Project에서 작성한 이 CO2 배출 지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더 자세히 써보기로 하죠.)


탄소 공개 프로젝트에 참여한 도시들은 규제를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그네들 자료의 '공개'를 목적으로 합니다. 사실은 공개를 통한 '개선'을 꾀하는 거죠. 문제가 무엇인지 어디있는 지를 알아야 그 다음을 논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 도시들의 탄소 공개 프로젝트는 앞으로 도시와 기후변화간의 관계라는 주제에서 여러가지 함의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9개 도시가 조만간 더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고, 현재 참여한 21개 도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Albany, N. Y.; Albuquerque, N.M.; Anchorage, Ark.; Arlington, Va.; Burlington, Vt.; Denver, Colo.; Dubuque, Iowa; Edina and St. Paul, Minn.; Fairfield, Ia.; Haverford, Penn.; North Little Rock, Ark.; Pacific Grove and Rohnert Park, Calif.; Park City, Utah; Portland, Ore.; Washougal, Wash.; West Palm Beach, Fla.

US Mayors Climate Protection Agreement
도 그렇고 미국에서는 '도시'들이 환경에 앞장서는 모습이 뚜렷하네요. 지켜볼 일입니다. (Green Tech에서)

2008년 8월 9일 토요일

북극 영해 분할 지도


최근에 International Boundaries Research Unit에서 제작한 북극의 영해 분할 지도. 법적+지질학적 정의에 따라 그린 것이라고. 짐작은 했었지만 러시아 영해가 넓어서 조금 놀랐다. 자세한 지도[PDF]는 여기서. (/.에서)

2008년 8월 8일 금요일

3TIER의 재생에너지 잠재력 지도

바람과 물와 햇빛은 자연의 힘이며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힘입니다. 이들은 생명체를 키우는 힘이며 모두 재생에너지의 근원이기도 하지요. 이들의 힘은 하지만 장소에 따라 다릅니다. 지구상 모든 곳에서 같은 생명체가 자라나지 않듯이, 장소에 따라 재생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잠재력도 서로 다르죠.

3TIER는 이런 잠재력을 지도로 시각화 합니다. 지금은 북미의 바람과 햇빛의 잠재력을 지도화하는 FirstLook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REmapping the World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의 바람과 햇빛, 그리고 물이 가진 잠재력을 지도화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물은 이런 식의 지도화가 좀 어려운 듯.



한 예로, 이 지도는 미국이 가진 태양광 발전 잠재력을 지도로 나타낸 것이랍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와 네바다, 아리조나 대부분은 1제곱미터당 하루에 5.5kWh 이상을 얻을 수 있는 태양광 발전의 적소라는 사실을 한 눈에 알 수 있죠. FirstLook에서는 좀 더 유연한 옵션을 제공하니까 버튼을 눌러가면서 지도를 바꿔보셔도 좋을 겁니다. 아, 이거 구글 맵 매쉬업이라, 구글 맵의 인터페이스에 익숙하신 분들은 낯설지 않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지도는 아직 본 적이 없지만 대구하고 광주가 솔라시티를 추진하는 거 우연은 아니겠죠? (worldchanging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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