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3일 수요일

녹색도시로 거듭나는 동탄


동탄은 상하이 바로 앞에 있는 맨하탄 정도 크기의 도시입니다. 상하이는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부작용을 공해란 이름으로 심하게 앓고 있지만. 그 바로 앞에 있는 동탄은 중국의 '녹색도시'로 거듭날 계획을 착착 진행중이더라는 겁니다. 흠, 그보다는 상하이를, 아니 지금의 중국을 반면교사삼아 그렇게 되고 있다는 말이 더 맞겠죠.

풍력+태양광+바이오연료로 자급자족하는 에너지 시스템을 만들고, 그린빌딩에 고밀도 개발을 기조로 해서 사람들이 걸어다니기 편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랍니다. 때문에 CO2를 발생시키는 차는 아예 발을, 아니 타이어도 붙이지 못할 것이고 도시의 쓰레기도 90%이상 재활용할 것이라고. 아마 같이 들어설 유기농 농장에서 상당량을 소화해 내지 싶습니다.

Business WeekWired에도 상세한 기사가 떴어요. 디자인은 Arup에서 맡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건 Shanghai Industrial Investment Corporation이랍니다. (Clean Air through Green Roof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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