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8일 금요일

3TIER의 재생에너지 잠재력 지도

바람과 물와 햇빛은 자연의 힘이며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힘입니다. 이들은 생명체를 키우는 힘이며 모두 재생에너지의 근원이기도 하지요. 이들의 힘은 하지만 장소에 따라 다릅니다. 지구상 모든 곳에서 같은 생명체가 자라나지 않듯이, 장소에 따라 재생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잠재력도 서로 다르죠.

3TIER는 이런 잠재력을 지도로 시각화 합니다. 지금은 북미의 바람과 햇빛의 잠재력을 지도화하는 FirstLook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REmapping the World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의 바람과 햇빛, 그리고 물이 가진 잠재력을 지도화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물은 이런 식의 지도화가 좀 어려운 듯.



한 예로, 이 지도는 미국이 가진 태양광 발전 잠재력을 지도로 나타낸 것이랍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와 네바다, 아리조나 대부분은 1제곱미터당 하루에 5.5kWh 이상을 얻을 수 있는 태양광 발전의 적소라는 사실을 한 눈에 알 수 있죠. FirstLook에서는 좀 더 유연한 옵션을 제공하니까 버튼을 눌러가면서 지도를 바꿔보셔도 좋을 겁니다. 아, 이거 구글 맵 매쉬업이라, 구글 맵의 인터페이스에 익숙하신 분들은 낯설지 않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지도는 아직 본 적이 없지만 대구하고 광주가 솔라시티를 추진하는 거 우연은 아니겠죠? (worldchanging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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