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9일 금요일

월스트리트 기업 손실액 트리맵



뉴욕타임즈가 월스트리트 기업 29개를 대상으로 작년과 현재의 자본상황을 비교하는 트리맵을 공개했더군요. 이름하여 A Year of Heavy Losses, 왜 아니겠어요. 사각형의 크기는 작년 이맘때쯤 해당 기업의 주식총액입니다. 색은 각 회사의 종류를 나타내는 것이구요. 사각형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작년 10월 9일과 올해 9월 12일의 주식총액을 비교하는 표를 볼 수 있습니다. 등골이 쭈삣쭈삣한 숫자들이 튀어나오죠.

Map of the Market이라고, 시장 상황을 똑같이 트리맵으로 시각화해 주는 사이트가 있거든요. 9월 17일자 시장의 상황은 참으로 심난했습니다. 빨간색이 적자, 녹색이 흑자에요. 빨갛게 핏빛으로 물든 시장. 불과 며칠 전이죠.



지금은 그나마 다시 녹색으로 돌아왔어요. 일단 고비는 넘긴 셈일까요. 적어도 연말까지는 미국과 세계 금융시장이 매일 험하디 험한 줄타기를 하는 꼬락서니를 아슬아슬한 마음으로 바라봐야 할 것만 같습니다. 떨어지지 않는다면. (Flowing Data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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