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일 월요일

허리케인 구스타브 지도 모음

아직 과학적으로 판명된 일은 아니지만 꽤나 그럴 듯한 가설이 하나 있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허리케인이 더 자주 발생할 것이고 그만큼 더 강한 허리케인도 더 많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 가설이죠. 허리케인 구스타브는 이 가설을 좀 더 그럴 듯하게 만들어주는 불행한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간신히 카트리나를 잊고 도시의 면모를 되찾아 가던 뉴올리언즈는 구스타브의 출현에 다시 재난지역이 되었죠.

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워요. 쏟아지는 기사는 일단 뒤로 하고 지도만 잠깐 모아봅니다.

여기저기 제일 많이 보이는 게 MSNBC 지도네요.


여기에 몇 개 더. IbisEye하고 Wundermap은 MSNBC와 막상막하로 훌륭한 온라인 지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럴 때 항상 나오는 게, 또 구글 어스죠. 구글의 공식 파일말고도 Tropical Atlantic에서 만든 지도도 구글 어스를 썼더군요.

온라인 지도는 아니지만 NOAA의 nowCOAST GIS 매핑 포털에서는 Storm Surge Probabilities SHP파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The Map Room에서 계속 구스타브 관련 온라인 지도 및 지도자료를 수집해서 추가하고 있습니다. 제 느낌입니다만, 확실히 카트리나 때보다 훨씬 발빠른 모습들이에요. 카트리나의 기억이 이번엔 구스타브의 타격에서 뉴올리언즈를 구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 쏟아지는 관심과 정보를 보면 다르기는 한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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