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9일 화요일

지구 온난화 카펫



원 제품명은 지구 온난화 러그(rug)입니다만, 우리나라 정서엔 다 그냥 카펫이죠. 북극에 오롯이 뜬 빙산 조각위에 선 북극곰. 상징적이죠. 여기저기서 이 제품을 본지는 꽤 되었는 데, 자꾸 튀어나오는 군요. 그러려니 하고 걸어두기로 합니다. 이 제품을 만든 nanimarquina는 이런 식의 메시지를 담은 카펫을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는 회사인 모양이에요. 2007년에는 이라크 카펫을 네놓기도 했다고. 올해 9월말 스페인의 발렌시아가에서 열리는 국제가구페어에 출품될 예정이랍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깔아두기 어려운 제품이겠군요. 며칠 안돼 북극곰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생기기 십상이겠어요. 적어도 파란 북극해 바닷속으로 사라진 건 아닐테니 다행이랄까요? (ecoscrap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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